'글금'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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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 반려동물 키우고 싶어요

글금 2023. 5.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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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던 시골에서는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집에 개를 키웠었다. 시골이니 마당개로 키웠는데 학교 끝나자마자 저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낑낑대며 반겨주는 강아지를 너무너무 심하게 이뻐했다. 객지로 나와있는 나는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싶지만 지금은 여건이 안돼서 랜선집사로만 만족하고 있다. 와중에 간혹 보이는 반려견 반려묘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귀여워 미칠지경이다.

옆집 빼꼼 강아지

 

ㅎㅎㅎ 얘 어떡할거야 정말 ㅠㅠ 우리 옆집인데 가끔 이렇게 현관문을 열어놓던데 언제부턴가 저 아이가 나를 저러고 빼꼼히 쳐다보더라ㅠㅠ 강아지 우는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서 옆집에 강아지를 키우는지도 몰랐는데 왠열~~ 이렇게 고마울데가~~ㅎㅎ 진짜 너무 귀여워 돌아버리겠다. "안녕? 너 누구야? 안녕?" 하고 웃으면서 인사해주면 저 아이는 짖지도 않고

나오고 싶어서 낑낑댄다. 인스타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만 보니까 추천 알고리즘도 모조리 댕댕이랑 고영희씨 뿐이다. 근데 바로 옆집에 저런 귀염둥이가 있다니!! 정말이지 저 집주인한테 양해구하고 강아지 너어무 쓰다듬고싶은 마음 굴뚝같다.

고양이도 너무 귀여워

얘는 대체 인형이야? 고양이야? ㅎㅎㅎ 내가 반려견 반려묘를 너무 좋아 하지만 반려동물을 지금 못키우니 아쉬운대로

동네에 고양이들이 있는 만화카페에도 몇번씩이나 갔다. 만화책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얘네들 보고싶어서 말이다.

이 아이들은 방문객들의  손을 너무 타서 많이 만지면 좀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아주 조심 조금씩만 쓰다듬었다.

 

매력적인 고양이

아니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도 이렇게 장난감을 안고 있다고? 정말이지 고양이들은 너무 매력적이다. 귀는 왜케 귀여운건지.. 고양이마다 등 무늬는 또 왜케 귀여운건지.. 하찮은 솜방망이는 또 어떻고...누구나 다 비슷하겠지만 삶에 찌들어 하루가 힘겨울때면 이 반려묘 반려견 같은 반려동물을 보면 그저 웃음나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며 그날 피로가 눈녹듯 녹아내릴 것 같다. 아무런 계산없이 오로지 주인이 세상에 전부인 아이들..어찌보면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아이들이 주인이 밖에 5분만 나갔다와도 몇 년만에 본것처럼 변함없이 반가워하는 건 아이들이 사람보다 수명이 짧아서 한 순간 한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가 아닐까... 여건이 된다면  꼭 귀여운 반려견이든 반려묘든 키우고싶다. 물론 책임감 있게 보살피는 조건으로..

세상 모든 반려동물들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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