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금' STORY

글은 금처럼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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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13

카페 개념없는 무개념 아줌마 손님

나는 저렇게 나이 들지 말아야지. 이 말을 수십번 되뇌이는 일들이 천지다. 얼마전 카페에 갔는데 옆자리 개념없는 아줌마 손님때문에 나 정말 어이없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까지 개념이 없을 수 있을까? 본인 스스로 무식하단걸 알기나 할까?안그래도 고달픈 인생살이인데 나참 별별 것들이 다 심기를 건드리네.개념없는 아줌마브랜드 카페라 그런지 평일 낮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 내가 갔을 땐 점심시간이 지나 손님들이 하나 둘 나가고 빈 자리가 꽤 나왔을 때. 난 책읽을 목적으로 카페를 갔기에 최대한 구석지고 조용한 자리에 앉았다. 짐도 많고 커피쟁반에 책도 읽어야해서 동그란 원탁 두개 있는 자리로 선택했다. 한쪽엔 쟁반과 커피를 놓고, 한쪽엔 책을 놓고 한창 독서중이었다.시끌벅적하게 아줌마 둘이 들어오더니 내 옆에..

life 2024.07.15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 문제점 민폐는 아니 되지요

고양이 좋다 이거야. 나도 고양이랑 개 엄청 좋아한다고. 여건만 되면 길고양이 한마리 데려다 키우고 싶다고.주변엔 오갈데 없고 굶주린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이 많다. 동물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 좋다.하지만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하지 않나? 길고양이 밥챙겨주는 동네 아줌마? 할머니? 와 어쩌다 대화를 섞게 되고 오가다 인사하며 지냈는데 어느날 매우 열받는 일이 벌어졌다. 집근처에 최근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데 주차해놓은 내 차 밑에다 누가 고양이 밥을 계속 주고 있었던 것. 밥그릇을 두세번 치워도 끊임없이 또 주고 또 주고. 여름이라 냄새도 나는데.도대체 누가 남에 차 밑에다 이런 개념없는 행동을 하나? 누군지 색출 겸 독서 겸 차에서 계속 대기했다.남의 차 밑에 길고양이 밥이라니요..

life 2024.07.10

반려견 반려묘 반려동물 키우고 싶어요

나 살던 시골에서는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집에 개를 키웠었다. 시골이니 마당개로 키웠는데 학교 끝나자마자 저 멀리서나를 알아보고 낑낑대며 반겨주는 강아지를 너무너무 심하게 이뻐했다. 객지로 나와있는 나는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을 키우고싶지만 지금은 여건이 안돼서 랜선집사로만 만족하고 있다. 와중에 간혹 보이는 반려견 반려묘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귀여워 미칠지경이다.옆집 빼꼼 강아지 ㅎㅎㅎ 얘 어떡할거야 정말 ㅠㅠ 우리 옆집인데 가끔 이렇게 현관문을 열어놓던데 언제부턴가 저 아이가 나를 저러고 빼꼼히 쳐다보더라ㅠㅠ 강아지 우는 소리를 한번도 못들어서 옆집에 강아지를 키우는지도 몰랐는데 왠열~~ 이렇게 고마울데가~~ㅎㅎ 진짜 너무 귀여워 돌아버리겠다. "안녕? 너 누구야? 안녕?" 하고 웃으면서 인사해주면 ..

life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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