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렇게 나이 들지 말아야지. 이 말을 수십번 되뇌이는 일들이 천지다. 얼마전 카페에 갔는데 옆자리 개념없는 아줌마 손님때문에 나 정말 어이없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까지 개념이 없을 수 있을까? 본인 스스로 무식하단걸 알기나 할까?안그래도 고달픈 인생살이인데 나참 별별 것들이 다 심기를 건드리네.개념없는 아줌마브랜드 카페라 그런지 평일 낮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 내가 갔을 땐 점심시간이 지나 손님들이 하나 둘 나가고 빈 자리가 꽤 나왔을 때. 난 책읽을 목적으로 카페를 갔기에 최대한 구석지고 조용한 자리에 앉았다. 짐도 많고 커피쟁반에 책도 읽어야해서 동그란 원탁 두개 있는 자리로 선택했다. 한쪽엔 쟁반과 커피를 놓고, 한쪽엔 책을 놓고 한창 독서중이었다.시끌벅적하게 아줌마 둘이 들어오더니 내 옆에..